챌린지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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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색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outrowings님의 이야기

이번 티타임 인터뷰는 나만의 색을 표현하는 디자이너, outrowings님과 함께 했어요 그림 그리기와 함께 새벽 4~5시에 일어나는 목표를 꾸준히 실천하고 계신데요!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더 나은 하루를 그려내는 outrowings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outrowings님의 핵심 목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디자인 일을 하는 ENFJ! outrowings 라고 합니다! 더 넓은 곳에서 다양하게 디자인을 배워 한 계단씩 성장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제 닉네임의 뜻은 ‘Outro: wings‘ 라는 노래 제목인데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자는 노래 가사처럼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그로우와의 첫 만남, 어떠셨나요?

그로우를 처음 만난 건 올해 3월 초였어요. 날씨가 풀리니까 의미 있는 계획을 시작하고 싶어서 앱을 찾아봤는데 그로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포근한 파스텔 블루 계열의 색깔이 부담 없이 하기에 좋아 보였거든요. 사실 처음 한 달은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몰랐어요. 그러다 새벽 4시 30분에 하루를 시작하시는 변호사님의 책을 읽게 됐는데 좀 더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새벽 기상이란 목표를 세우고, 그 뒤 여러 목표들을 만들어나갔어요.
그로우로 시작했던 목표들

Q. 그림 그리기 목표를 시작한 이유가 있나요?

저는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왔는데 디자인을 전공하다 보니 거기에 집중하느라 그리지 못했어요. 그 뒤에 우연히 다시 그리게 됐는데 생각만으론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목표를 세웠어요. 그림은 연필, 색연필, 오일 파스텔, 펜, 수채 물감, 아크릴 물감, 디지털 드로잉 등등 다양한 재료와 그에 맞는 표현법들이 있지만 어떻게 그려내는지는 그리는 사람 마음에 달려있다고 생각해요. 사물을 반복해서 관찰하고 여러 번 그려보면 더 닮게 되는데 그런 스킬들을 쌓아서 무언가를 보고 그리는 게 아니라 어렸을 때처럼 저만의 세계를 겁 없이 그려내고 싶어요

Q. 하루 루틴이 궁금해요!

제 하루는 보통 새벽 4시 45분쯤 아침 명상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출근 전 7시 30분까지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조금하고, 짬짬이 포트폴리오 준비하는 중이에요. 답답할 땐 후다닥 조깅도 다녀 오구요. 저는 저녁잠이 많아서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 잘 맞지만 저녁에 집중이 더 잘 되거나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시다면 각자 맞는 시간대를 찾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퇴근 후엔 씻고 저녁 해먹고, 다음날 계획을 짜고 일기도 쓰면서 하루가 어땠는지도 가볍게 생각해봐요. 고생한 하루를 위해 영양제도 챙겨 먹구요. 그렇게 늦어도 11시 안에 자는 편이에요.

Q. 고치고 싶은 습관은?

고쳐야 할 습관은 어느 하나에 빠지면 그것과 관련된 걸 찾아보고 찾아보다가 제 일을 못 하는 거예요. 영화 한 편을 보더라도 그 영화에 대한 해석이나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영상을 계속 보게 돼요. 맘에 들면 구글링을 하거나 굿즈까지 찾아보느라 꼭 해야 하는 일, 우선순위를 빼 먹을 때가 꽤 있어 후회를 한답니다.

Q. 나만의 소확행과 요즘 관심사가 있다면?

새벽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잠깐 환기할 때. 그 시간이 정말 소확행이에요. 조용한 데다 해도 안 뜬 시간이라 괜히 차분해지거든요. 여기다 인센스도 켜놓고 잠깐 명상을 하면 기분이 한결 편안해지고 좋아요 그리고 요새 관심 있는 하나를 꼽는다면 책 읽기! 음악 듣기, 영화 보기, 그림 그리기 등 많이 즐겨 하는데요. 여러 가지를 많이 알고 싶어서 배우는 것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Q. 힘들거나 지칠 때 동기부여 어떻게 하세요?

저는 감정을 평탄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꼭 주기적으로 힘들고 지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 싶은 것들을 적어 놨어요. 머리가 복잡할 땐 '아침 조깅' 나태해질 땐 '영어 공부, 각종 문화예술 관련 지식 공부'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땐 '인센스 피우고 새벽 명상 + 차 끓여 마시기' 스스로 불만족스럽게 느껴질 땐 '취미생활인 그림 그리기' 이외에도 몇 십 년 뒤의 내가 현재의 나에게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 후회한다.'라고 말하는 상상을 해보거나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피드나 영상을 봐요.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냅다 달리고 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기절하듯(?!) 자는 방법도 쓰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

포트폴리오 선정되기 높은 퀄리티의 포트폴리오 사이트에 작업물을 올려서 잘 된 작품으로 선정되는 게 내년 초까지의 단기 목표예요. 학생 때부터 이 사이트를 보며 디자인 퀄리티의 기준점이 되기도 했고 많은 영감을 받으면서 더 열심히 해야지란 생각이 들어요. 이직 성공하기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는 내년 초에 이직을 성공적으로 하는 거예요. 지금보다 더 배우고 시야를 키우며 한걸음 나아가고 싶어요. 신비한 곳으로 여행 가기 세계적으로 안정이 된다면 북유럽이나 나미브 사막 등등 대자연의 신비를 직접 볼 수 있는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창작에도 영감이 될 것 같고 좀 더 생각과 시야가 넓어질 것 같아요.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기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제가 한 일을 통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을 주는 거예요. 아직은 멀고도 먼 목표지만 정말 뿌듯하고 그 자체로 좋을 것 같습니다.

Q. 그로우를 통한 성장 과정과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목표관리를 통해서 미뤄두었던 그림 그리기, 영어 공부, 그리고 새벽 기상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지난 몇 년간 그린 그림보다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그려낸 그림이 훨씬 많기에 뿌듯함이 커요. 굳어있던 손도 풀고, 감사하게도 제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도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감사한 일을 적는 감사일기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있어요
outrowings님의 성장 기록

Q. 마지막으로 그로우 사용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는 꾸준히 하는 게 정말 힘들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피드에 매일매일 업로드하시는 많은 모습들을 보며 자극제도 되고 다들 대단하다고 느껴요.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것부터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보며 한사람 한사람 멋진 사람들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로우를 통해 가지각색의 능력치를 가진 분들의 피드를 볼 수 있어 좋아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열정 오래오래 보고 싶습니다!